대만의 여성 가수 아티스트, 거기에 페미니즘과 LGBTQ를 곁들인
대만의 음악은 본질적으로 사회운동과 관련된 부분들이 크다. 민중가요처럼 60년대 캠퍼스에서 부르던 포크음악부터, 2014년 해바라기 운동을 위해 락밴드 '멸화기 滅火器'가 작곡한 까지. 대만의 진보적인 이미지에는 음악 역시 한 몫 형성하고 있다. 과거에는 희망과 사랑을 담은 노래들이 많았다면, 최근엔 사회운동, 인식개선, 정체성에 관련된 메시지가 늘어났다고. 그 영향 중 하나로 아시아 최초 동성결혼 법제화를 지지하는 응원 콘서트 및 LGBTQ 친화적인 가수들이 기록이 많길래 궁금해서 찾아보는 글. 위치하우스 라이브하우스 - 여무점(女巫店, which house) 타이베이에는 인디밴드들이 연주할 수 있는 라이브 하우스가 많다. 그 중 유명한 곳 중 하나로 국립대만대 근처에 있는 위치하우스 女巫店. 마녀라..
2024.10.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