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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 펜타포트 혈육과즙기 (血肉果汁機, Flesh Juicer) 또내한 기념 재소개

2025년 부산 국제 록 페스티벌에 왔던 하드코어 메탈 밴드, 혈육과즙기가 2026년 인천 펜타포트에서 다시 오게 되었습니다 만세!!! 이렇게 올해 펜타는 대만밴드 1팀만 오는군요. 그건 좀 너무하네 심지어 새롭게 내한하는 밴드는 없고. 부락에서 화제되었다고 펜타에서 넙죽 데려간 거 같잖아요! 그지만 그 다음날 오는 중화권 전설의 레전더리 싱어송라이터이자 포크가수 송동예(宋冬野)가 중국에서 오네요. 그럼 그럴 수 있지. 혈육과즙기는 과도한 락놀이로 유명한 맛집임 라이브 할 때마다 폭발적인 에너지를 선보이는 공연으로 유명한 밴드입니다. 대만 락 페스티벌에서는 헤드라이너로 선 공연이 많은데요. 올해 영상 보니 매곡마다 사람들이 슬램 혹은 서클핏 혹은 월오브데스를 돌고 있네요. 거 무시무시해라. 심지어 신..

대만밴드 붐 35. 대만 힙한 인디 편집샵 PAR STORE / VOOID와 투명잡지(透明雜誌)

최근 SNS에서 타이베이의 감도높은 편집샵이자 인디음반샵인 PAR STORE은 카페거리로 유명한 중산역에 있습니다. 그 근방에 소품샵도 많아서 관광객 반 현지인 반 자주 방문하는 편집샵 중 하나.최근 타이베이 갔을 때 방문했었는데요. 공연 포스터로 가득한 지하의 가게로 내려가면 제일 앞쪽은 CD, 바이닐, 카세트 테이프 등 큐레이션 된 인디음악 위주로 진열되었으며 그 뒤에는 소품, 의류 등 힙한 상품들 위주로 판매하고 있습니다. PAR이라는 이름은 가게주인이자 뮤지션인 홍션하오(洪申豪)의 인디 음반 레이블 Petit Alp Records의 줄임말입니다. 그래서 지하에 위치한 공간엔 아늑하면서도 음악에 대한 사랑이 가득합니다. 음반샵으로서의 목적을 가지고 가면 아하 요새 이 앨범이 대만에서 꺼드럭 댈 수..

데이터베이스 추리게임 '로스트 위키 : 코즐로프카' '루트트리즈 아 데드' 한글패치 후기 및 공략

오랜만에 적어보는 게임후기 및 공략글.사실 최근 업데이트된 술탄 플레이하고 게임 좀 줄여야지 하다가 갑자기 추리게임에 꽂혀서 다시 스팀을 켰네요. '로스트 위키 : 코즐로프카 Lost Wiki: Kozlovka' '루트트리즈 아 데드 roottrees are dead' 둘 다 한글패치 되었길래 해봤는데요. 두 게임 모두 '오브라딘 호의 귀환', '황금우상사건', '허스토리'에서 영향 받았으나 텍스트 검색 기반 추리게임입니다. 그래서 일하는 기분도 들고 거 좋네요. 영향 받았다는 게임 다 해봤지만 이번에 한 게임들은 이거 억까 아냐??? 양말이랑 억양만 보고 어떻게 맞춰요???? 싶은 것도 없어서.추리는 좋아하나 소거법에 약해서 에반데 같은 부분들은 크게 중요하지 않게 넘어갈 수 있어서 괜찮았던 부분도..

PLAYS/GAMES 2026.05.20

대만밴드 붐 34. 인디씬의 해외 공연 - 중국 콘서트 진출과 문화검열의 현재

대만 인디 뮤지션의 중국 진출 및 문화 검열에 관한 기자의 심층 인터뷰를 다룬 《唱進 /噤中國》 읽고 내용을 정리해보려고 합니다. 대만 음악계의 사회운동 역사와 해외 진출 방향성에 관해 좀 더 자세히 알고 싶던 차라 당신같은 책을 기다렸다우.2026년 2월에 나온 책이라 거의 최근 이야기를 다룬 거네요. 사실 올해 어떤 밴드가 내한할까 찾아보다가 여기까지 온 거 같긴 한데, 인생이 늘 이렇게 딴 길로 새는 거죠.그런데 책 제목을 뭘로 해석해야 할까요. '음악으로 진입하는 중국 / 음악으로 침묵당하는 중국'?일단 대가리 긁으며 궁금한 부분 정리해보는 글. 책은 서문 - 인터뷰 요약 만화 - 4건의 인터뷰 기사 - 후기 이렇게 나뉘었는데,같은 내용이 계속 언급되어 최대한 요약하는 방향으로. 이전 글 시..

대만 음악여행(2) - 타이베이의 음반샵 & 레코드샵 추천

대중문화 여행에 이어서 이번엔 타이베이 위주 음악여행.타이베이에서 CD와 LP를 판매하는 음반샵, 저녁에 라이브 공연을 볼 수 있는 공연장 위주로 적어보려고 합니다. 그런데 슬프게도 제겐 LP가 없네요. LP 플레이어 마저 집에 들였다간 LP덮고 자야할 판이라. 영원히 들이지 않기로 결심했거든요.그래서 CD 위주로 파는 레코드샵 위주로 적어보기. 이전 글은 아래에서 더. https://backup899.tistory.com/113 2026 대만 타이베이 대중문화 여행 (고인물 심화형)올해 타이베이에 오랜만에 갈 것 같습니다.만세! 팬더믹 이후로 현생투옥냉동인간 중 하나 때문에 못갔던 터라 아쉬웠거든요. 그동안 뭐 재미있는 거 생겼나 어슬렁거리면서 안가본 곳 찾아보backup899.tistory.com ..

2026 대만 타이베이 대중문화 근현대사 박물관 여행 (고인물 심화형)

올해 타이베이에 오랜만에 갈 것 같습니다.만세! 팬더믹 이후로 현생투옥냉동인간 중 하나 때문에 못갔던 터라 아쉬웠거든요. 그동안 뭐 재미있는 거 생겼나 어슬렁거리면서 안가본 곳 찾아보려다 타이베이시 정부문화국(臺北市政府文化局) 홈페이지까지 흘러들어감. 가고 싶은 곳만 정리하니 거의 뭐 학술 목적으로 가는 거 같은데. 동향사람 없는 곳만 찾아가는 오타쿠여행이 다 그렇죠 뭐. 사실 한국에서 대만 관광 겸 여행갈 때 대만 관광청 공식 홈페이지가 가장 접근성 좋습니다. 대만관광청에서 매달마다 관광 책자도 무료배포하고. 공식 인스타그램도 있어서. 처음 여행이라면 여러 행사나 현지 유행, 지역 이벤트 참고하기도 좋았거든요. (https://www.instagram.com/taiwantour_kr/) 그치만 이 ..

2026년에도 듣는 대만노래, 뮤직 페스티벌 내한 밴드 리스트

올해도 뮤직 페스티벌 일정과 함께 참여하는 뮤지션들의 라인업이 뜨고 있습니다. 2026년 내한하는 페스티벌 및 대만밴드 + 대만뮤지션 리스트업 하면서 대만노래도 추천해보는 포스트. 1. 𝟤𝟢𝟤𝟨 𝘙𝘪𝘴𝘪𝘯𝘨 𝘊𝘰𝘯𝘯𝘦𝘤𝘵𝘪𝘰𝘯 𝘷𝘰𝘭.𝟣 𝖿𝖾𝖺𝗍. 𝖤𝗆𝖾𝗋𝗀𝖾 𝖬𝗎𝗌𝗂𝖼 - Sleeping Walkers (夢遊旅人) 공연 일시 I 2026. 02. 08. (SUN) 15:00 공연 장소 I 무신사개러지 이번 공연은 대만 타이중 칭수이구에서 개최한 이머지 페스티벌과 락킨 코리아가 함께 올립니다. 페스티벌에 참여하는 CAN'T BE BLUE와 Sleeping Walkers (夢遊旅人 몽유나그네)가 올해 2월 말에 열리는 이머지 페스타..

2026 더 글로우 페스티벌 내한 - 대만밴드 The Dinosaur's Skin 더 다이너소어스 스킨 (恐龍的皮 공룡적피)

밝은 드림팝으로 이야기하는 멸종의 고독함, 恐龍的皮 kǒng lóng de pí (The Dinosaur's Skin ) 2026년 더 글로우에서 대만밴드 '더 다이너소어스 스킨 The Dinosaur's Skin'이 옵니다. 만세!비상이다 지금까지 글에다 다이노소어즈 스킨이라고 썼었는데. 수정하긴 귀찮음. 근데 기대했던 뮤지션이 진짜 내한해서... 어째 작년 올해 동물(+공룡) 탈 쓴 대만 뮤지션이 연속으로 내한하네... 그렇다면 26년 부락 어메이징쇼도 가능성있을지도제발요 +) 더글로우 왔고 수건 필요하면 나갈 때 다들 타월 하나씩 사가세요3.2만이라 좀 그렇긴 한데 꽤괞 두툼 실용적타월++) 다이너소어스 스킨이 공연 끝나고 나가실 때 씨디랑 수건 슬로건 집에 가져가시랩니다 재고는 다시 타이베이로..

대만밴드 붐 33. 일렉트로닉 & 락으로 모시는 신들의 행렬 震樂堂(진악당)

신들도 랩스타일이면 더 힙하게 내려오시지 않을까, 진악당 震樂堂 (zhèn lè táng) 올해 메가포트랑 이머지 둘 다 이분들이 오시네요. 예전에 후지락에도 갔대서 한국도 오려나! 잠딴 설렜지만이런거 보려면 스스로 대만가야지 자기취향 파악 되고 있어서 나중으로 글쓰는 걸 미뤄뒀던 震樂堂 (진악당) 궁금해져서 찾아보는 글. https://backup899.tistory.com/103 대만 타이중 이머지 뮤직 페스티벌 EMERGE FEST 浮現祭 그리고 락페와 지역 공존의 방향성지역과 상생하는 음악 페스티벌 - 이머지 페스티벌 이머지 페스티벌(EMERGE FEST, 浮現祭 fú xiàn jì)은 매년 2월 말 마다 대만 타이중의 칭수이구 아오펑산(鰲峰山) 스포츠 공원에서 열리는 음악 페back..

대만밴드 붐 32. 1월의 신예 멘헤락 debloop / Seizer (지연 紙鳶) / someshiit / FTK

심해에서 오는 재즈의 불협화음 debloop 대만밴드 멘헤락 특집. 사실 멘헤라도 아니고 emo도 아님그치만 해가 짧아지는 1월 겨울이니 병원가기 애매했는데 이거 듣고 병원가면 되겠어요 하는 곡 좀 들어야하지 않을까요. debloop은 재즈의 선율을 해체하고, 붕괴한 뒤 재조립하는 곡을 선보이는 타이베이 출신 밴드입니다. 멤버 모두 20대 초반인데 최근 떠오르는 신예 블루스록 기반 밴드로, 위험한 심해 속 소용돌이와 같은 음악이라는 평을 받고 있는데요. 노래가 정신머리 없다는 말이군요. 마음에 들어요.온라인에서는 많은 정보가 없고, 2023년 결성했다는데 작년 음악좋아한다는 팬들&뮤지션들 사이에 스레드를 통해 많이 언급된 모양. Black Midi나 King Krule에서 영향받아 실험적인 퓨전 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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