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파티 포 차오동 草東沒有派對 2집 《瓦合》 - <但> 그래도, 널 사랑해
여름에 늘 차오동 앨범을 듣는다. 2019년 대만에 갔다가 우연히 듣고 입덕하게 되었는데, 당시에도 대만 인디계에서도 젊은 세대를 대변하는 유명 밴드였다고. 2016년 1집 발행 후, 유튜브나 라이브 공연에서 싱글곡이 몇 곡 소개되었으나 2집이 완성되기 까지는 7년의 시간이 걸렸다. 작년 2023년 5월에 2집 《瓦合 와합》이 발매되었고. 그 중 마지막 곡 듣다가 생각나서 써보는 글. 1. 대만 젊은 층을 대변하던 밴드의 성장 한국의 n포세대나 일본의 사토리 세대처럼 대만에는 2030세대를 뜻하는 단어로 '悶世代 답답한 세대'가 있었다. 최근에는 많이 안쓰는 걸로 보아 2010년대 중후반에 자주 쓰이던 신조어 아니었나 추측 중.결이 좀 다를 뿐 동아시아 청년세대 대다수가 비슷한 고충을 갖고 있듯..
2024.08.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