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글에선 반교:디텐션 게임의 소품에 나오는 문화적 배경과 상징을 적었으니 이번엔 종교적 배경에 대해 적어보려고 한다. 게임에서는 도교, 불교 및 민간신앙을 다루는 이야기가 많은데 이는 대만의 종교관과 관련깊다. 다종교국가이긴 하나 불교와 도교, 유교의 영향을 많이 받았으며 본성인, 외성인, 원주민들의 민속신앙까지 포함하여 몹시 다양하고 복잡하다. 또한 한국에서 제사 지내는 것처럼 대만에서 종교는 삶에 밀접한 하나의 문화에 가깝다고 할 수 있다. 강당으로 가는 길목의 반얀나무와 토지공묘 학교를 나오면 등장하는 반얀나무는 산에 있는 당산나무라고 한다. 원문은 수왕공(樹王公)이라 불리는데 민간신앙에서 거목에 깃든 신을 뜻한다. 그것보다 더 중요한 건 웨이와 만났을 때는 나무 앞에 있던 철망이 팡레이신 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