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ormosa/대만 밴드

2025 부락 - 대만 메탈밴드 Flesh Juicer 플레쉬 주써 (血肉果汁機 혈육과즙기)

Bayads 2025. 9. 7. 1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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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血肉果汁機 혈육과즙기)

 
갈테야 갈테야
민속메탈보러 부락갈테야
 
왔다네왔다네
부락왔다네

md가 좀 양심없이 비싼거 아냐?! 심지어 이전버전?!? 했는데
슬로건 수건이 나름 질 좋네요 실용적이라 오히려좋아
다들 나가실 때 수건 하나씩 사가시고
12/27 가오슝 단독콘서트도 한댑니다

예전부터 대만민속밴드붐은 온다! 헛된 희망사항을 질렀는데 진짜 옴. 왜죠. 근데 이 변방 풀 뜯어먹는 티스토리까지 혈육과즙기로 유입되는 경우가 있어서 뭐지 진짜 오나 기대하긴 했음.
 
최근 대만 문화부에서 미는 슬로건이 '대만 감성(臺灣感性)'였거든요. 그래서 홍보 목표 중 하나가 연 1~2회 이상 뚜렷한 컨셉(민속이면 더 좋음)이 있는 인디가수들을 아시아권에 해외투어 보내는 거 아닌가 추측함. 특히 부락은 대만 페스티벌이랑 주거니 받거니 밴드 라인업을 교환하길래...라고 쓰다가 아나 올해 9.11 에 i'mdifficult 오잖아???
선착순이라 뒤늦게 알게 됨 아이고 서럽다!!!!!!!!!!!!!
 
 

i'mdifficult가 진짜 오네!

 
https://backup899.tistory.com/54

대만인디밴드 붐은 온다 1. 청춘을 담은 我是機車少女 (아임디피컬트 I'mdifficult) & 拍謝少年 (쏘리

실험 프로젝트에서 결성된 我是機車少女 wǒ shì jī chē shǎo nǚ (I'mdifficult)  I'mdifficult는 2018년 결성하여 꾸준히 실험적인 팝을 창작하는 밴드입니다.밴드 이름을 한국어로 직역하면 '나는 오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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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부락에 내한하는 Sorry Youth와 같이 얘기한 적 있어서 올려보는 포스트.
2025 로드투부락 타이베이에 참가한 밴드라서 여기 아니면 혈육과즙기가 올해 부락 오겠거니 했는데 둘 다 오긴 왔네!
 
여튼 민속밴드붐은 온다
내한기념 예습 겸 혈육과즙기 밴드 소개 추가.
 


 
https://backup899.tistory.com/59

대만인디밴드 붐은 온다 6. 민속과 전통음악을 녹인 포크 헤비메탈 血肉果汁機 (플래시 쥬서 Flesh

종교문화와 전통악기의 헤비메탈 밴드 血肉果汁機 xuè ròu guǒ zhī jī (Flesh Juicer) 오늘의 대만인디밴드는 혈육과즙기(血肉果汁機).. 이름 한 번 살벌한데...헤비메탈밴드입니다. 2006년 타이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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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lesh Juicer GIGO

 
Flesh Juicer는 대만 - 특히 타이중의 전통문화와 함께
꿈과 사랑에 관한 이야기를 하는 메탈밴드입니다.
돼지 탈을 쓰고 수줍게 밴드MD를 소개하시는 분은 보컬 GIGO 씨
 

Golden太子Bro 앨범커버

 
혈육과즙기의 음악엔 민남어 가사 + 궁묘문화 + 전통음악이 함께 섞여서 아시아 포크메탈이라고 봐도 되지 않을까 합니다. 2021년 냈던 《Golden太子Bro》의 경우 앨범 커버에 밴드멤버들의 고향인 타이중의 지역적 색채를 강하게 드러내면서도 뉴메탈에서 영향받아 일렉트릭 + 힙합을 섞었습니다. 게다가 위에 돼지머리 탈을 쓴 보컬GIGO는 따로 솔로 앨범도 내는 등, 폭넓게 여러 스타일을 퓨전하는 밴드입니다. 

콘서트 장면 일부


그 이전에 냈던 앨범은 SF느낌이 더 강했다고 하는데, 콘서트에서 자주 들을 수 있는〈打開太陽 Turn the sun on〉와〈關閉太陽Turn the sun off〉가 디스토피아 시대에 저항하는 스타일의 가사라서 그렇게 소개하지 않았나 싶습니다.
초반 앨범은 데스코어/메탈코어 스타일에 정치비판+풍자가 많았으나 점차 본인들의 스토리텔링을 통해 우회적으로 풍자했거든요.
 

〈關閉太陽Turn the sun off〉의 만화, 소설


몇 년 전엔 〈關閉太陽Turn the sun off〉를 바탕으로 한 만화도 나왔다길래 뭔가 했는데
대만 파이어볼 페스티벌에 참석한 인기 밴드들과 만화 + 소설 콜라보를 했다고 아하.
한국에선 웹툰,웹소를 OST로 확장하는 게 대세라면, 여기선 페스티벌에 참석하는 밴드의 유명음악을 웹툰과 소설로 확장했네요. 이 역시 흥미로운 방식!  


打鬼 PÀ GUì의 사운드트랙


개인적으로 취향이었던《血肉講鬼:豪門》 앨범은 묘하게 민속호러게임에서 퇴마하고 다니는 곡 같다고 생각했는데요. 
대만게임 '打鬼 PÀ GUì'의 사운드트랙과 협업했다고. 
어쩐지 취향이더라...가 아니라 이거 스팀에서 본 게임 아녀??? 작년 부락 왔던 릴리움도 오슷 참여했다고. 이바닥도 새삼 좁다!

〈關閉太陽Turn the sun off〉

 
 
https://www.youtube.com/watch?v=vt78cMAgCDI
여튼 제 최애곡은〈關閉太陽Turn the sun off〉라서 다시 소개해보기
여러 버전이 유튜브에 올라왔으나, 코로나 직후 열린 지역 민속축제에서 대만의 헤비메탈밴드 ' 閃靈 Chthonic'과 함께 한 무대영상이 제일 좋더라고요. 강렬한 메탈음 속에서도 결국 얘기하고자 하는 건 모든 세대의 문화와 가치관을 존중하면서 '내일이 없더라도 함께 산에 오르고, 해안을 보고' 모두가 안전해야 한다는 메시지를 전달하고 있어서.
 

2.0 뉴 MD

올해 뉴md뽑아서 소처럼 콘서트 투어 하고 계시던데 무대 퍼포먼스가 재밌다고 하여 아주 기대 중.
오시는 김에 md도 많이 팔아주오

그런데 가사가 민남어임. 음원가사랑 콘서트 공연 가사가 다른가
중국어도 겨우 읽는데 덕질하기 힘덜다 진짜
그래도 친절한 누군가가 초반 병음 적어줘서 가져옴 (링크)


snua gong lēi gǎ+hě lān giò
山   公   咧  共    咱 叫 
산신이 우릴 부르네

lī gná ǔ zin ziō+gě lēi tnia
你 敢 有斟   酌    咧 聽
넌 제대로 듣고 있는가?

hái yóng ziā+hě gēi liǎ+dě kóng a
海   洋  這    改   掠   狂    
바다는 미쳐 날뛰면서

lēi gǎ+hě lān tun ziá+hě
     咱 吞   食
우리를 집어 삼켜들려 해


tāi yóng gong gong zin pā+hě bnià
太      公    公  真   拍   
태양 할아버지는 노력했어

mbǒ lí+dě mbǒ mní lēi té sing uá+hě
  日          咧  生 
밤낮없이 하루하루를 살아가며

gin lí+dě mbēi+hě tēi hiu a
今   日   欲      退 休   
오늘 은퇴하려 하네

gōng          gōng
講byebye啦 講byebye啦
바이바이 하며, 바이바이 하며

汝若知 汝無明仔載
내일은 오지 않는단 걸 깨닫는다면
汝會想欲去佗位行
어디로 가고 싶은가
咱來爬偉大的山
우리 함께 위대한 산을 오르고
看美麗的海岸
아름다운 해안을 보러 가자

歹勢歹勢歹勢
They Will Turn The Light Off
미안 미안 미안


歹勢歹勢歹勢歹勢
Turn The Sun Off
미안 미안 미안

歹勢歹勢歹勢
They'll Close the World
미안 미안 미안

They'll Close the World
They Want to Kill us All

歹勢歹勢歹勢
They Will Turn The Light Off
미안 미안 미안

歹勢歹勢歹勢歹勢
Turn the Sun Off
미안 미안 미안

歹勢歹勢歹勢
They'll Close the World
미안 미안 미안

They'll Close the World
They Want to Kill us All

咱這過穩死
분명 이번에야말로 우린 죽을거야


 
 
번역은 시간 날 때마다 조금씩 해볼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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