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혼자 놀면서 취향인 것 위주로 듣다 보니, 이게 현지 대중픽인지 혹은 또 외국인 마이너픽만 먹은 건지 주제 파악이 안되고 있습니다. 작년 이맘때쯤엔 고오인(告五人) 얼마나 유명한 거지? 1도 파악 안되어서 대가리 글적거리고 있었는데 개레전드 밴드였음. 이런 실례를

근데 그걸 대만 MZ에게 인기있는 힙합 브랜드라서 밀크티 계의 젠틀몬스터라 불리는 'UG 밀크티'랑 콜라보 했다길래요
...와 짱유명했네!! 밀크티광인의 시선맞춤형으로 이해하고 자빠졌음
그래서 2026년 기준 대만에서 꺼드럭댈 수 있다는 힙스터픽 인디밴드를 소개해보는 글.
2025년 발매된 인기 앨범 리스트는 인디 음악 전문 미디어인 'Blow 吹音樂' 에서도 볼 수 있습니다.
그렇구먼 여기가 대만 인디의 현주소군 파악하기 좋은 기사!
https://blow.streetvoice.com/85800/
Blow吹音樂選:2025年度30張台灣原創音樂專輯 - Blow 吹音樂
無論是主流還是獨立音樂,2025 年的作品量銳減,不復見疫後以來的年底發片潮,彷彿氣力都在前幾年的集體爆發中消耗殆盡,呈現一種「安靜離職」的錯覺。如此氛圍,也意外地與落日飛車的
blow.streetvoice.com

여담인데 올해 8월 말 타이베이 뮤직센터에서 열리는 잼잼 아시아 라인업도 흥미로움. 타이베이 뮤직 센터 주최의 문화교류 픽은 이런 거구먼 확인 할 수 있는데요.
아 맞어 타이베이 뮤직센터 전시회 다녀온 거 후기 써야 하는데 어느세월에 쓰지.... 언젠가 쓰겠지....

저 혁오 FEAT. 스페셜 게스트에 스페셜은 무슨~~~~~ 선셋롤코겠지~~~ 했는데
KUO라는 분이시길래 오 너무 편견어린 사고....
근데 선셋롤코 보컬인 궈궈였음. 머야 맞잖아!!!!!

여튼 이 글에서는 좀 더 현지 힙스터 픽을 얘기해보려고 합니다. 이유의 근거는 위의 밈이지만.. 사실 이전에 티스토리에 적었던 밴드도 있고 아닌 밴드도 있어서. 오랜만에 좀 최근 밴드 알아보고 싶어서 적어보는 글.
당대전영대사 (Modern Cinema Master 當代電影大師)


작년 펜타에 왔던 모던 시네마 마스터. 이번 대만에 음반샵 갈 때 마다 당대전영대사 LP는 늘 봤었던 기억.
자세한 설명은 이전 글에서.
https://backup899.tistory.com/63
대만인디밴드 붐은 온다 10. 펑크로 세상을 말하다 怕胖團 (파푼밴드) & 當代電影大師 (현대영화
있는 그대로의 솔직한 밴드 怕胖團 pà pàng tuán (pa pun band) 파푼 밴드 혹은 파반단은 2007년에 결성된 펑크 록 밴드입니다. 이름 뜻이 '살찌기 두려운 밴드'라니.타이중에서 친구끼리 시작하다가 P
backup899.tistory.com
몽통 (Mong Tong 夢東)

초창기 글부터 눈에다 관락음 쓴 게 느낌좋다며 은밀한 오타쿠 취향 고백과 함께 몇 번 언급한 적 있었는데요. 2024년에 TGC 페스티벌에도 내한도 했던 형제 듀오 뮤지션. 사실 이전 글은 대강 쓴 감이 없잖아 있음. 가사 없는 곡 들으면 조는 불치병에 걸려서... ..
https://backup899.tistory.com/43
대만 인디 밴드, 인디음악 소개
나락도 락이다 인디 락밴드 붐은 온다 외친지 어연 50년째, 최근들어 밴드 붐이 불어서 기쁜 요즘입니다. 하는 김에 듣고 있는 타이완 인디밴드 or 인디음악 소개. 취향따라 아마 후반부로 갈수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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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에서 가장 실험적인 전자음악 듀오로, 최근 낸 앨범인 《明日音 Sun Moon Darkness 》 는 동아시아 문화, 신화, 역사를 해체하여 공격적이면서 강렬한 리듬을 통해 사이키델릭 + 전자음악으로 재조합 합니다. 이번 앨범은 민속음악, 서양 & 동아시아 포크음악 사운드를 결합한 앨범이라고 하는데요. 미래를 향해 나아가는 민속 음악의 창작형태이기에 '퓨쳐 포크' 라는 장르라고 한다고. 이상하네 이거 도교 펑크 들었을 때랑 비슷한 기분인
오 이 이야기는 흥미로워라. 앨범 제작을 위한 모금을 마련하면서, 동남아시아의 민족음악과 함께 팔레스타인 음악 요소를 샘플링 할 것이라 밝히는 등 정치적 메시지를 음악에 담은 앨범이었다고.
추천 곡은 앨범명과 동일한 〈明日音〉
https://www.youtube.com/watch?v=VgN-0CHiW2k&pp=ygUJ5piO5pel6Z-z
26년 1월에 한 영문 인터뷰도 보니 내년엔 일본 ~ 미국 투어할 예정이라는데 거기에 한국도 다시 와도 되지 않을까요
여튼 메모메모
https://asianpopweekly.com/features/qa-with-mong-tong-redefining-collaboration-storytelling-through-sonic-experimentation-on-sun-moon-darkness/
Q&A with Mong Tong: Redefining Collaboration & Storytelling Through Sonic Experimentation on ‘Sun Moon Darkness’ - Asian Pop
By Jocelle Koh What happens when one of Taiwan’s most progressive contemporary experimental electronic acts interacts with the work of a Taiwanese electronic music pioneer? Listeners to Mong Tong’s new ‘open source’ EP Sun Moon Darkness 明日音,
asianpopweekly.com
debloop / 브레멘 엔터테이너먼트 (布萊梅)

둘 다 이전글에서 소개했던 밴드입니다. 사실 debloop은 병원가기 아리까리 했는데 이거 듣고 병원갈 수 있었어요 같은 분위기라 요새 미는 마이붐앨범. 올해는 메가포트, 파이어볼 페스티벌 무대에 서는 신예 밴드이기도 합니다.
음악 좀 듣는 꺼드럭쟁이면 킹 크룰, 존 루리, 라운지 리저즈를 떠올릴 거라는데요. 글쿠먼 그게 글쓴이 당신의 보석함이군요 저장!
https://backup899.tistory.com/109
대만밴드 붐 32. 1월의 신예 멘헤락 debloop / Seizer (지연 紙鳶) / someshiit / FTK
심해에서 오는 재즈의 불협화음 debloop 대만밴드 멘헤락 특집. 사실 멘헤라도 아니고 emo도 아님그치만 해가 짧아지는 1월 겨울이니 병원가기 애매했는데 이거 듣고 병원가면 되겠어요 하는 곡 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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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레멘은 힙스터ver 음반샵에서 많이 봐서 타이베이 힙스터 픽은 이거인가 잘못된 오해 중. 하지만 어쩌겠습니까 같이 대만음악 듣는 친구가 없었던 걸
https://backup899.tistory.com/64
대만인디밴드 붐은 온다 11. 포스트록의 우화적인 세계관의 확장 布萊梅 (브레멘 Bremen Entertainment
창작에 대한 끝없는 야망 布萊梅 bù lái méi (Bremen Entertainment Inc.) 최근 대만 최대 인디음악 시상식인 2024 GIMA(金音獎 금음장, 골든 인디뮤직 어워즈) 제15회가 열렸습니다. 이번엔 어플에서 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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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두육 (MindBodySoul 心頭肉)


2021년 타이베이에서 결성, 2025년 데뷔앨범 《Pilot》을 낸 뒤 떠오르는 신예 밴드입니다. 록, 재즈, R&B 등 다양한 스타일을 결합한 앨범으로, 한 앨범에 다양한 음악적 변화와 함께 독특한 연주스타일로 신예밴드의 대표적인 주자로 자리잡고 있다고 합니다.
아 재즈가 들어갔구나 어쩐지 취향이더라!! 느낌이 이번 GIMA에 노미될 것 같은 밴드.
추천 곡은 〈Super Water〉
https://www.youtube.com/watch?v=5H_Y6yGKxa4&list=OLAK5uy_mmiev5-fe8DL9jo9SrEvK4OINh-cTO7p8
만다린 (Mandarin 普通人)

2019년 결성,《mandarin》앨범으로 데뷔했습니다. 거 이름 검색하기 힘든 밴드. 그리고 중국 밴드군요.
노래 좋지만 대만밴드만 얘기하는 글이니 패쓰!
총격빌라 (Guntzepaula 槍擊潑辣)

2008년 결성. 사회문제와 인간의 감정에 대해 다루는 클래식 록한 밴드로, 2014년 GIMA에서 최우수 락밴드상을 수상했던 밴드이기도 합니다. 2022년 이후 현재는 활동하지 않는다고.
Cold dew


콜드 듀는 2018년 결성하여 인디팝, 개러지록, 사이키델릭, 블루스, 슈게이즈를 아우르는 밴드입니다. 70~80년대 대만, 중국 음악을 재해석한 스타일로 개인의 심리와 세상을 관찰하는 경험을 표현하는 밴드. 이름 보고...콜드 듀... 듀가나디... 이딴 생각이나 했는데 반성.
2025년 앨범인 《臺北人文地景 타이베이 인문풍경》은 국공내전 이후 대만으로 건너온 이주민들의 다양한 인간군상을 다룬 바이셴융의 소설 《臺北人 타이베이사람들》에서 영향받아 각 트랙마다 타이베이의 장소에 관한 이야기를 노래하고 있습니다... 오잉 어디서 들어본 이름 같더니 중화권 퀴어문학 선구자였던 작가아녀. 국내에 번역된 책은 대표작 '서자' 뿐이지만.
여튼 콜드 듀의 앨범은 90년대 소설표지 같은 커버에 민요풍 - 나카시 음색이 섞인 음악으로, 이민자들이 타이베이 도시에서 느끼는 감정, 고향에 대한 그리움에 관한 대만의 요소, 중국의 요소를 섞어 역사적 맥락에서의 복잡함을 담아내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 〈舊時 Taiwanese Blues〉의 경우, 공원에서 색소폰을 연주하던 할아버지들을 본 기억을 살려 대만식 블루스로 만들었다고. 겸사겸사 추천곡으로도 가져오기!
https://www.youtube.com/watch?v=_0QCzJ8JQ3E
천셴징 (Chen Hsien-ching 陳嫺靜)


대만 Z세대를 대변하는 98년생 힙합 아티스트 천셴징은 올해 가장 화제가 된 아티스트가 아닐까 합니다. 나른한 분위기로 속삭이는 것 같은 재즈힙합 혹은 Lofi 힙합 스타일의 곡으로 첫 정규 앨범을 두 가지 버전으로 냈는데요.
《만약 매일 매일이 happy happy 할 수 있다면 누가 sad 하고 싶겠어:) 如果每天都可以 happy happy 誰想要sad》는 얼터너티브 팝 앨범으로 .. 거 제목 진짜 기네...괜히 GIMA에서 사회자에게 제목 너무 긴데 몇 번이고 다 읽어줘서 감사! 했던 이유가 있었던.....《합작의 비밀 合作的秘密》은 각각의 다른 아티스트와 편곡하여, 가사와 멜로디는 똑같지만 두 앨범을 함께 들어야 곡에 대해 완전한 경험을 할 수 있도록 만들었습니다.


이번 GMA 축하공연이 한국 SNS에서도 알려지는 등 국내외로 화제가 되었는데요.
정장을 갈아입고 평소 입던 후드티와 안경을 쓰고 공연한 것에 대해 '큰 시상식이라 무서워서 레드카펫 때 입었던 정장을 계속 입으려 했다. 그런데 무대에 설 기회가 온다면 가장 나다운 모습이어야 한다고 생각했고, '지극히 평범하지만 좋은 일들에 대해 감사하며 살자'라는 생각에 평소의 옷을 입고 무대에 왔다'고. 와 정말 멋진 Z세대!
관련 기사는 아래에서 더.
https://www.rti.org.tw/kr/programnews?uid=4&pid=109039
귓가에 읊조리는 나른한 플로우의 타이완 독보적 래퍼, 천시엔징 - Rti
월요일 저녁 6시 반, 다들 편안한 공간에서 이 방송을 듣고 계시나요? 일주일의 첫 단추를 끼우느라 ...
www.rti.org.tw
추천곡은 〈만약 매일 매일이 happy happy 할 수 있다면 누가 sad 하고 싶겠어:) 如果每天都可以 happy happy 誰想要sad:))〉... 길어!!
https://www.youtube.com/watch?v=8HYeMFRopKo
여담인데 천곈징은 대만 인디 힙합으로 유명한 국립정치대에서 '흑인음악사' 동아리에 가입하며 음악활동을 시작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정대 학생음악제.... 궁금해서 찾아보려는데 여전히 미루고 있는 ....
'政大金旋獎 NCCU Golden Melody Awards' 라는 대학가요제 - 캠퍼스민요로 이어지다 여러 아티스트를 배출한 학생음악제 혹은 학생들이 자체적으로 진행하는 뮤직 페스티벌 보면 거 예대가 아닌데도 활발해진 대학생들의 음악활동이 활발한 게 궁금한데... 아마 학생운동이 시작이겠지....


올해 학생 뮤직 페스티벌을 보면 대만 대학생들의 픽은 저건가 해서 보고 있는데요. 우산제 관련 기사는 아래에서 더.
언젠가 각잡고 적어보겠지!
https://blow.streetvoice.com/86335/
2026雨山祭十週年全陣容公開,傷心欲絕、百合花、COLD DEW、That’s My Shhh等12組演出邀請樂迷重返
十年雨落,樂聲再起。從文山區的細雨與山霧之間誕生的雨山祭,將於 2026/3/7(六) 在國立政治大學迎來十週年。本屆持續以「讓音樂曬乾雨季」為主軸,集結無妄合作社、傷心欲絕、傻子與白
blow.streetvoice.com
시리즈 글은 아래에서 더.
https://backup899.tistory.com/52
대만 인디 밴드로 티스토리 오블완 챌린지
티스토리에서 챌린지를 합니다. 예전에 블챌 주간일기 완료했더니 개인정보만 가져가고 이모티콘 쪼가리 주길래 몹시 아니꼬웠던 추억. 그렇지 않아도 최근 앱 다 지운 김에 티스토리 오블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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